예금보험공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에너지 설비 도입에 박차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민간개방, 친환경차 12대 교체
지상주차장에 태양광패널 62개 설치해 연간 약 3.4만kw 전기 생산할 예정
2021-04-12 10:58:14 , 수정 : 2021-05-04 10:27:07 | 이상인 편집국장

[금융경제플러스]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는 지난달 10일, 그린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설비를 설치하여 그린뉴딜에 부응하는 사옥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으로 최근 태양광 발전설비,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일조량이 풍부한 지상주차장에 태양광패널 62개를 설치하여 연간 약 3.4만kw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며, 생산되는 전기는 미화원 등 현장근무자와 임산부ㆍ경증환자를 위한 냉난방 장치 가동에 충당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민간에도 개방하여 친환경차 보급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기차 3대를 동시에 충전(급속 2개, 완속 1개)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었으며, 일반 사용자들도 충전소 위치, 사용가능 여부를 실시간 안내하는 한전의 앱(KEPCO PLUG, EV Infra등)을 통해 예보의 전기차 충전소를 손쉽게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예보는 최근 업무량 차량 12대를 친환경차(하이브리드 9대, 전기차 3대)로 교체하여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한다고 밝혔다. 


예보 위성백 사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청계천에 사옥이 인접해 있어 일반 사용자들이 전기차 충전소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앞으로도 예보는 공공기관으로서 그린뉴딜 정책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인 편집국장 lagolftime@fne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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