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 및 4개 기관 손잡고 중소상공인 수출 지원 앞장선다
5개 기관 MOU체결, 제주공항 내 특별 매장 입점 中企에 수출금융 솔루션 제공
2021-01-13 10:21:00 , 수정 : 2021-01-19 16:28:37 | 이상인 편집국장

[금융경제플러스]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지난해 12월 16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공항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중소상공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상공인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여러 기관의 핵심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 이인호(TV화면 윗줄 가운데)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비대면 화상방식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SURE는 4개 협약기관과 공동으로 내년 2월 제주공항 내 수출 홍보매장을 마련하고 입점 중소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K-SURE는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수출신용보증, ▷수출채권 미회수 위험을 담보해 주는 단기수출보험,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위한 수입자 신용조사 등 다양한 수출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4개 기관은 ▷제주공항 내 매장 제공 및 운영, ▷정책자금 대출,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출기업 발굴 등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내수와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협약기관은 제주공항의 홍보매장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소상공인 공동지원을 전국 공항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중소상공인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여러 공공기관들이 다양한 핵심역량을 결집해 입체적인 공동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우리 기업의 수출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중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태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편집국장 lagolftime@fne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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