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ESG 경영 가속화로 올 상반기 19개 과제 완료
그룹의 ESG 전략 실천 일환으로 상반기 ESG 우수 추진과제 시상 
종이우편 명세서 감축과 업무서류 출력 절감으로 페이퍼리스 시대 앞장서
2020-08-13 10:27:14 , 수정 : 2020-08-14 17:23:59 | 박성현 기자

[금융경제플러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방향에 발맞추기 위해 전사적인 ESG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차원에서 올 상반기 19개의 과제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 ESG 경영 가속화 우수사례 발표


신한카드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ESG경영을 추진해 ▷연간 20만 건의 종이 명세서 및 우편봉투 사용량을 감축한 종이우편 명세서 디지털화 ▷연간 7만 건 이상의 서류 출력을 절감한 업무문서 출력 제로화 ▷10개 공공기관 및 135개 지자체에 무상으로 제공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빅데이터 무료컨설팅 등의 결과물을 도출해 냈다.


특히, 신한카드 측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춘 그룹의 ‘신한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 차원에서 환경(E)과 사회적(S) 요소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상반기 5개 우수사례를 선정해 대내외에 전파키로 했다.


먼저 페이퍼리스(Paperless) 시대에 따라 연간 20만 건의 종이 명세서 및 우편봉투 사용량을 감축한 종이우편 명세서 디지털화와 연간 7만 건 이상의 서류 출력을 절감한 업무문서 출력 제로화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또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 데이터를 보유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관련 소비영향분석 보고서를 10개 공공기관 및 135개 지자체에 무상으로 제공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에 기여한 빅데이터 무료컨설팅도 주목할만한 성과다. 


아울러 상반기 신한카드가 선정한 ESG 우수사례 중 올댓쇼핑 스타트업 전용관은 7개 벤처기업에 대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홍보 및 대표상품 판매 지원을 통해 5월 오픈 이후 3개월간 2천만 원 매출과 월 5천 명의 모바일 방문자 수를 달성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 역시 매출이 높지 않은 스타트업이 법인 신용카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신한카드는 향후 그린 모빌리티 시장 등 친환경 분야에 대한 ESG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혁신금융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등 1등을 넘은 일류(一流) 신한카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마이데이터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앞두고, 데이터 기반 ESG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신한카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국가적인 재난지원 사업의 공익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자영업자와 스타트업 매출 증진 등 경기활성화 지원에 전사적 ESG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상생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4608@fneplu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