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원격 화상회의 방식 ‘2020 하반기 출발 전략회의’ 열어
조직문화까지 바꾸는 디지털 대전환의 길로 가자
2020-08-03 10:44:30 , 수정 : 2020-08-08 09:17:44 | 박성현 기자

[금융경제플러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달 3일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출발 전략회의’에서 전국의 영업현장 리더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는 대신 비대면 방식의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신 회장은 화상회의 시스템이 마련된 회의실에서 다중분할 화면을 통해 각 채널 본부장, 지원단장 등 영업현장 관리자 100여 명과 지난 상반기 경영성과를 짚어보고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 차원 높은 디지털 혁신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신 회장은 “우리는 이제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세계 역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직, 커뮤니케이션 방식, 업무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을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시키는 것, 즉 기업문화 전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디지털로 대변되는 새로운 세상을 빨리 준비하기 위해선 디지털을 활용한 비대면 영업활동 강화와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플랫폼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온라인 교육・회의 활성화 등을 디지털 혁신의 핵심 추진과제로 꼽았다.

 

박성현 기자 psh4608@fne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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