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플러스] “건강나이 확인하고 보험료 할인 받으세요.”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고객의 건강평가 분석 정보를 통해 건강나이를 산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적용하는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을 생보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건강나이보험료 적용특약


건강나이(실제 나이가 아닌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산출한 신체 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은 고객의 편의성 제공 위해 스크래핑 기술을 결합해 만든 디지털 헬스케어 상품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건강검진 결과로 건강나이를 산출해 보험료에 적용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고객이 건강할수록 저렴한 보험료를 낼 수 있어 건강관리에 대한 고객 니즈 충족과 동시에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설계됐다.


40세 남성이 보험가입 이후 건강나이가 38세로 산정되면, 신청 시점 이후부터는 38세 기준 보험료로 내고 신청 시점 이전 납입분에 대해서는 책임준비금 차액만큼 소급적용 받을 수 있다.


특약이 부가된 대상 상품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무배당,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가입 고객 중 피보험자 보험 나이가 20세 이상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최근 1년 이내 검진결과가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건강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낮은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 건강관리 동기부여를 위해 가입 후 10년 이내 3회까지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앱(App)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지난해 포항공대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여 AI전문가 양성을 시작했다. 올해는 임·부서장과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양성과정,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IT교육과정 등 직급에 맞는 맞춤 교육과정이 진행 중이다.


그 밖에도 디지털이노베이션센터 신설, 원터치 스크래핑 서류제출 서비스 도입 등 디지털 관련 생명보험 시장의 리딩 컴퍼니 도약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예빈 기자 jybeen@fne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