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st 신용카드, 카카오뱅크 신한카드 탄생
카카오뱅크 주 이용고객인 2030세대 겨냥한 신규 상품 출시
전월실적 상관없이 월 이용횟수 10회마다 늘어나는 캐시백
2020-04-27 16:29:29 , 수정 : 2020-04-27 22:43:59 | 이상인 편집국장

[금융경제플러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제휴해 이 은행 최초의 신용카드인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비자)


이번에 출시된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리딩컴퍼니인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카카오뱅크 주 이용고객인 20, 30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소비, 생활패턴을 분석하여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이용하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전월 실적 조건은 없애고, 이용횟수가 늘어나면 혜택도 함께 늘어나도록 메인 서비스를 구성했다.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마스터)


고객은 전월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국내가맹점에서 이용한 횟수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로 5천 원 이상 쓴 횟수를 카운트해 10회 단위로 캐시백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10회 이상 이용하면 2천 원, 20회 이상 이용하면 5천 원, 30회 이상 이용하면 1만 원을 캐시백 받는 방식으로 70회 이상 이용하면 최대 5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마치 게임 속 미션을 달성해 아이템을 획득하는 구조처럼 재미의 요소를 가미했다.


또한, 이 카드는 배달 앱과 카카오 T와 같이 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 영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앱에서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를 등록한 후 5천 원 이상을 이용하면 3천 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카카오 T 서비스를 이용할 때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를 등록한 후 5천 원 이상 이용하면 3천 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카카오 T 서비스는 카카오택시, 카카오주차, 카카오 대리, 카카오 바이크 등이 포함된다.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로컬)


배달 앱과 카카오 T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 40만 원 이상 시 제공되고 각각 월 2회, 최대 6천 원까지 캐시백 된다. 카카오뱅크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 5천 원, 해외겸용(비자, 마스터) 1만 8천 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신한카드는 모바일 금융의 선두주자인 카카오뱅크와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가 협업해 심플하면서도 차별적인 서비스를 구성했다”며, “최신 트렌드와 빅데이터 등을 분석해 최적의 서비스를 구성한 만큼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드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신청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이상인 편집국장 lagolftime@fne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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