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부산시와 협약으로 ‘힘내자 부산 선불카드’ 발행
이달 13일 서면 협약, 재난지원금 지급 위해 선불카드 신속 발행 추진
선불카드 발급 일체 비용 부담
2020-05-14 15:34:01 , 수정 : 2020-05-14 18:51:18 | 정예빈 기자

[금융경제플러스] BNK부산은행이 지난 13일 부산시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힘내자 부산 선불카드’ 발행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본점 전경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선불카드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발급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선불카드를 지급·사용 위해 필요한 업무를 대행하며, 부산시는 16개 구·군의 위임을 받아 사업을 총괄, 협약사항을 이행하게 된다.


특히, 부산은행은 ‘힘내자 부산 선불카드’ 발급과 관련된 일체의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카드 훼손 및 분실로 인한 사용자의 재발급 비용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5월 초 부산 시내 7개의 자치구의 긴급생활안전자금에 대해서도 선불카드를 발행한 바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부산시 금고 은행으로서 부산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선불카드 발행에도 적극 협력하여 지역민들의 원활한 재난지원금 수급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힘내자 부산 선불카드’는 오는 18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읍면동 주민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예빈 기자 ybeen@fne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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