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여행] 코로나 시대, 우리는 청송으로 힐링여행을 떠난다
2020-07-31 09:57:35 , 수정 : 2020-07-31 16:46:32 | 이상인 편집국장

[금융경제플러스] 밀집된 도심을 벗어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찾아 소규모 단위로 한가롭게 떠나는 여행이 코로나 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여행지 중 가장 손꼽히는 곳이 바로 청송군이다. 
 

청송은 태고의 신비를 가득 품은 어머니 품속같이 아늑한 고장이다. 이곳에는 아직도 인공적인 덧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이 살아 숨 쉬고 있다. 


맑은 물과 공기는 이미‘산소카페 청송’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산이 높고 늘 푸른 나무들이 가득한 청송의 투명한 물빛과 맑은 물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탄산 약수로 이름난 달기 약수가 분출되어 음식의 맛을 한층 돋워 주며, 주왕산의 정기를 타고 솟아오르는 온천수는 직접 몸을 담가 보면 얼마나 좋은 온천인가를 단번에 느낄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말한다. 온천 하나만으로도 청송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라고.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국내 및 세계적인 지질 관광 명소로 떠오른 청송, 올해는 도시 브랜드 ‘산소카페 청송’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으며 숨겨졌던 청송의 속살을 드러내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너구마을로 들어가는 모습


총면적 846.05km²로 서울과 비교해 약 1.4배가 넓다. 인구수는 2만6002명으로 374배가 적다. 이런 여건을 가진 청송은 거리 두기와 밀집 관광지를 피해야 하는 코로나19에 따른 요즘 여행 조건에도 잘 맞는 지역이다.     


가족 단위의 단출하면서도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 받으며 코로나로 지친 도시인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다가오면서, 청송으로 떠나는 여행은 혼자여도 괜찮고,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라면 더욱 좋다. 


호젓한 자연경관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 속에 짙은 초록빛 물결 속으로 빠져들며 더없는 행복을 느끼게 하는 청송, 코로나를 떨쳐 버리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힐링 여행을 위해 1박 2일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청정 ‘산소카페 청송’으로 떠난다.

 

#계절마다 또 다른 경관을 드러내는 주산지

▲주산지의 모습
 

청송에는 비경의 여행지가 촘촘히 박혀있다. 그중 물안개로 휘 덮인 주산지의 새벽 경관은 꿈길을 걷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보여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계절 아름답고 신비롭게 바뀌는 경관이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통해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됐다. 주산지는 조선 숙종 때인 1720년 8월 착공해 그 이듬해인 경종 원년 10월 완성한 농업용 인공 저수지다. 


길이 100m, 너비 50m, 수심 7.8m의 아담한 산중 호수지만, 주산지에는 20~300년 된 능수버들, 왕버들 30여 그루가 물속에서 자생하고 있어 더욱 아름답고 신비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계절마다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주는 주산지. 가장 멋진 경관은 오색빛깔로 물든 주변의 단풍나무들 모습이 주산지에 비칠 때인 가을 단풍시즌이다. 자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주산지의 몽환적 분위기를 만나기 위해서는 새벽 일찍 서둘러야 한다. 어둠이 살포시 거친 일출 전 주왕산 자락의 주산지는 고요 속에 피어오르는 새벽 물안개에 휩싸여 마치 미지의 세계를 걷는 듯하다. 

 

위치: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길 163

 

# 어머니를 기리는 효심이 가득한 절벽 위의 정자, 방호정 

 

▲방호정 전경
 

방호정(方壺亭)은 약 400년 전인 광해군 11년(1619년)에 조준도(趙遵道)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묘가 보이는 낙동강 상류 길안천 벼랑 위 아름다운 장소에 지은 아담한 정자다. 


도 지정 민속문화재 제51호인 방호정은 대각선으로 기울어진 기암절벽에 세워져 유유히 흐르는 길안천과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선보이고 있다. 방호정은 정자지만 집의 구조로 되어 있다. 정면 처마 아래에 방호정 편액이 걸려 있고, 안에는 풍수당 편액과 방호정을 노래한 여러 현판이 걸려 있다.
 

방호정 바로 옆에 길안천을 건널 수 있는 방호정교는 총연장 71.38m, 교폭 4.2m의 철재 다리로 지난 2003년 29일 완공됐다.


위치: 경북 청송군 안덕면 방호정로 126-24 (신성리 181)   
 

 

 

#세계가 인정한 지질 명소 만안자암단애



▲지질명소-만안자암단애 모습
 

세계지질공원 명소 만안자암단애는 안덕면 지소리 만안삼거리 새마을교 옆 길안천 변에 자리 잡고 있다. 자암(紫巖)이란 붉은 바위를 뜻한다. 만안자암 단애의 색깔이 설악산의 적벽처럼 붉어 붉은 바위라는 뜻인 적벽이라고도 불린다. 폭이 그리 넓지 않은 길안천 변을 따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만안자암 단애는 설악산의 적벽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만안자암단애는 붉은색 바위의 깎아지른 절벽이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모습으로 신성계곡의 대표적인 절경 중 한 곳이다.

 

위치: 경북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새마을교 부근 
 

#하얀 바위들이 모여 또 다른 경관을 보여 주는 백석탄


▲백석탄 전경

백석탄은 하얀 돌이 반짝이는 개울이란 뜻이다. 수려한 산모퉁이를 따라 굽이굽이 흐르는 길안천에 기기묘묘하게 생긴 흰바위들이 모여 여울을 만들어 놓은 이곳에는 1억 2천 년 전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좁은 입구를 따라 개울가로 내려가 보면 백년설로 뒤덮인 듯 신들의 땅 히말라야를 축소해 옮긴 듯한 이국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개울가를 따라 크고 작은 흰색의 매끈한 바위들이 오랜 세월을 지나며 깎여 만들어진 오묘한 형상으로 흘러내리는 물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특별한 지질 현상들을 관찰할 수 있다. 


여울 속의 작은 알프스라고도 불리는 그 모습이 얼마나 신비하고 아름다운지 그 위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면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무아지경에 이르는 듯하다.


위치: 경북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 287
 

#용이 승천해 더욱 물줄기가 힘찬 달기 폭포

▲달기 폭포 전경


달기 폭포는 청송 팔경 중 하나로 월외 폭포라고도 불린다. 11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 아래에서는 용이 승천했다는 용소(龍沼)라 불리는 폭호가 있다. 


주왕산 제1폭포가 여성에 비유된다면, 달기 폭포는 남성에 비유될 만큼 물줄기가 힘차다. 폭포 좌측으로는 높이 933.1m의 태행산에 걸린 구름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우측 위로는 578m의 월미기가 폭포를 에워싸고 있고, 이 봉우리는 금은광이(812.4m), 두수람(923m)과 이어지며, 두 고개를 지나 대둔산의 먹구등(846.2m)과 만난다.

 

위치: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청송에서 가장 자연과 함께하고 있는 오지 중 오지, 너구마을


▲너구마을 모습

 

너구마을은 주왕산국립공원 내 오지 중 오지 마을로 외부인의 손때가 묻지 않은 전형적인 산골 마을이다. 월외탐방매표소에서 너구마을까지는 약 5.6Km, 입구에서부터 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는 시멘트 바닥으로 치장한 외통 길로 시작된다. 


달기 폭포를 지나 노루용추계곡을 끼고 나무숲이 빼곡히 우거진 지그재그 사잇길을 따라 약 1.5Km쯤 더 들어가면 너구마을이 나타난다. 국립공원 주왕산 내 4개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한데 합쳐지는 곳으로 넷귀마을(四耳洞)이라 불리다 지금은 너귀동, 너구동, 사이동으로 불린다. 첩첩산중 905m의 대둔산 줄거리에 막혀 더 이상 갈 수 없는 오지 마을이라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투사들의 피신처가 됐었다고 한다. 


첩첩산중으로 보이는 것은 산과 하늘뿐이다. 공기가 좋아서일까? 하늘과 구름 색깔도 더욱 선명하다. 분지에 들어앉은 마을은 텃밭 크기 정도의 밭이 주를 이루고 있고, 논은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산나물과 버섯, 그리고 토종 벌꿀을 생산해 가계를 꾸리고 있다. 


산이 막혀 더 이상 갈 수 없는 오지 마을이지만 자연에 순응하며 맑은 물과 공기,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쌓여 청송의 너구마을에는 코로나 걱정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가득 담겨있는 듯하다.


위치: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외2리 
 

#뽀골뽀골 올라와 탁 쏘는 맛을 안겨 주는 달기 약수탕

▲달기 약수터 원탕 모습


청송의 자랑인 달기 약수탕(약수터의 지방 말)은 원탕인 하탕을 비롯해 상탕, 중탕, 신탕, 옥탕, 천탕, 장수탕 등 총 10여 개가 있다. 이 중 원탕의 물맛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달기 약수는 약수가 솟아오를 때‘꼬륵 꼬륵’하며 나는 소리가 마치 암탉이 알을 낳기 전에 내는 울음소리와 닮았다고 해서 처음엔 닭계약수로 불리다 달기 약수로 바뀌었다. 


암탉이 우는 소리에 착안해 약수로 닭백숙을 했는데 일반 물로 만든 것보다 백숙이 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내며 입맛을 사로잡아 소문이 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약수터를 중심으로 많은 닭백숙 전문점들이 몰려 있다.


조선조 철종(1849~1863) 때 금부도사를 지낸 권성하가 고향으로 낙향해 부곡리 마을 사람들과 함께 수로 공사를 하던 중, 바위틈에서 솟아 나는 달기약수탕을 발견하게 됐다. 달기 약수는 탄산과 철분의 함유량이 많아 예로부터 위장병, 빈혈, 신경통, 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물이 좋다는 소문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청송을 찾는 많은 여행객이 반드시 들려 가는 청송의 관광 명소로 우뚝 섰다.


위치: 경북 청송군 청송읍 약수길 1  
 

#김주영 작가의 혼이 담긴 객주 문학관

▲김주영 작가가 집필 도중 잠시 웅크리고 잠을 자고 있는 모습


객주 문학관은 한국 역사 소설의 지평을 넓힌 작가 김주영의 객주를 테마로 문을 열었다. 김주영 작가의 고향인 진보면 폐교에 증·개축한  4천640㎡ 규모의 3층 건물로 객주를 중심으로 작가의 문학 세계를 담은 전시관과 소설도서관, 스페이스 객주, 영상 교육실, 창작 스튜디오, 세미나실, 연수 시설 그리고 작가 김주영의 집필실인 여송헌(與松軒) 등으로 이뤄져 있다.


김주영 작가가 객주를 세상에 펴내기까지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부터 작가가 직접 깨알같이 쓴 소설 객주를 준비하기 위한 원고, 취재수첩, 연재된 신문 모습, 출간된 소설 객주 등과 함께 김주영 작가의 일상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작가가 글을 쓰다 피곤해 책상 옆에서 웅크리고 잠든 모습,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는 모습 등을 만날 수 있다.

 

위치: 경북 청송군 진보면 청송로 6359 (진안리 353)
 

#세계 최대의 수묵화 전시관이 별도로 마련된 군립청송야송미술관

▲2층 우측에서 내려다 본 청량대운도 모습 


세계 최대 수묵화 청량대운도를 만날 수 있는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은 지난 2005년 4월 29일 폐교된 신촌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부지 10,477㎡, 건평 1,355㎡에 지상 2층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미술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개관했다. 청송야송미술관은 2개의 건물로 나뉘어 있다. 대∙중∙소 전시실과 미술도서관 등 부대시설을 갖춘 청송야송미술관에는 청송 출신 야송 故 이원좌 화백의 작품 360여 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다른 작가들의 기획전시도 이뤄지고 있다.

별도로 조성된 청량대운도전시관에는 한국화가 야송 故 이원좌 화백의 작품인 높이 6.7m, 길이 46m 크기의 세계 최대 수묵화 청량대운도만 전시되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위치;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동로 5162 (신촌리 46-3) 구 신촌고등학교
 

#돌 속에 꽃이 활짝 핀 영평수석 꽃돌전시관 (이사장 김시복·관장 배진희)

▲꽃돌 전시장 모습


청송 아니면 볼 수 없는 것이 바로 청송 꽃돌(화문석)이다. 영평수석 꽃돌전시관은 지난 2018년 6월 약 320여 평의 부지에 건평 181평의 단층 건물로 개관했다. 이곳은 청송화문석연합회 김시복 이사장 개인이 운영하는 전시관으로 그의 아호인 영평을 따 영평수석 꽃돌전시관으로 명명했다.김시복 이사장이 평생을 바친 이곳에는 지름 36㎝의 국내 최대 크기의 걸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해바라기 꽃돌을 비롯해 청송 꽃돌과 수석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외에도 꽃돌 400점과 수석 600점 등 약 1천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전시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유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위치: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356-10
 

#국내 최고의 온천수가 콸콸, 주왕산온천관광호텔 (청송지사장 겸 총지배인 김재원)

▲위에서 본 주왕산온천관광의 모습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을 청송의 대표 숙박지로 소개하는 것은 별 2개 등급의 청송 유일의 관광호텔이기도 하지만 이 호텔이 자랑하고 있는 최고의 솔기온천 때문이다. 호텔과 온천 건물이 따로 구분되어 있다. 먼저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의 객실은 온돌, 양실, 온돌스위트, 양실스위트, 로얄스위트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부대시설로는 상설 뷔페(조식·중식), 주차장, 커피숍, 수화물 보관, 연회장, 온수 욕조 등이 제공된다. 솔기온천장은 한 번의 온천욕으로 질 높은 수질을 단번에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청송에서는 이미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청송 원주민들의 솔기온천에 대한 자랑은 입에 침이 마를 정도다.


솔기온천은 소나무 솔(松)과 기운 기(氣)의 합성어로서 예로부터 십장생의 하나인 소나무의 기운이 서린 온천수란 뜻이다. 국내 최고의 수질로 한국자원연구소에 의해 과학적으로 입증됐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분석에 따라 일반온천수보다 알칼리성이 월등히 높은 건강 온천수로 확인됐다. 비누를 사용하고 난 뒤에 아무리 씻어도 미끈거려 확실히 좋은 물이란 것을 단번에 느끼게 된다. 고객들의 마음까지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곳은 연중무휴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위치: 경북 청송군 청송읍 중앙로 315 (월막리 73-2)
 

#장작 온돌방에서 편안한 즐김의 여유, 송정 고택 (대표 정진철·심증옥)




▲송정고택 정문 모습 


소나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쉴 수 있는 송정고택. 전형적인 한옥인 장작 온돌방과 넓은 마당, 정원과 텃밭이 어우러져 있으며 전통 한지 도배와 한실 이불, 천연염색 이불을 갖추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새소리, 복돌이와 함께 심신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다. 송정고택은 학문과 재력을 겸비했던 송정 심상광의 저택이다.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옆에 나란히 붙어있는 송소고택을 짓고, 아버지 심의선과 둘째 아들 심상광의 집으로 지어준 집으로 심상광의 호를 따서 송정고택이라 불린다. 100여 년이 넘은 송정고택은 사랑방, 책방, 안방, 상방, 중간방, 작은방 등이 있다. 여유와 한가로움의 미학을 터득해 볼 수 있는 송정고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위치: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15-1 (덕천리 176)

 

# 청송을 대표하는 먹거리 두 곳, 달기약수닭백숙 해성, 섭이네 가든

 

청송의 대표 먹거리로는 ▷건강보양식 닭백숙 ▷매콤한 자연의 맛 닭불고기 ▷이색별미 토종불백 ▷건강밥상 산채정식과 비빔밥 ▷사과가 통째로 사과막걸리와 동동주 ▷자연산 더덕구이 등이 있다. 

달기약수닭백숙 해성(대표 이해성·김외숙)은 약수와 닭이 만나 환상의 궁합을 이룬 약수토종닭백숙, 약수토종닭능이백숙, 수제닭떡갈비 석쇠구이 등을 주메뉴로 하고 있다.

위치: 경북 청송군 청송읍 중앙로 415


섭이네 가든(대표 이선옥)은 청송의 원주민들이 찾는 음식점으로 소불고기, 동인동소갈비찜, 오리주물럭, 냉면, 청송육성개발음식인 제육볶음, 돼지고기 완자전 등이 메뉴판에 올라있다.

위치: 경북 청송군 청송읍 휴양단지길 50-4

 

#힐링 여행지 청송 여행 후기


청송하면 청송교도소를 떠 올린다. 흉악 범죄인들을 왜 청송에 수용했을까?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답고 때 묻지 않은 청송의 자연경관을 보는 것 만으로도 그들의 마음이 순화될 수밖에 없지 아닐까. 진정 좋은 물과 좋은 공기,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늘 푸른 청송, 여행을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청송 여행을 추천해 본다. 아름답고 추억에 남는 힐링 여행지 청송을, 

 

▶서울에서 청송으로 가는 길 (소요시간 : 승용차 2시간 40분)

청송까지는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2시간 40분 소요된다.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톨케이트를 지나 호법J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여주 JC에서 다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바꿔 낙동JC에서 다시 상주영덕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청송 톨케이트에서 내리면 된다. 
 

▶취재 협조 : 청송군·경상북도관광협회· 최인서 청송문화관광 해설사

 

이상인 편집국장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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