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유튜브 혹은 인스타그램에 올인…다채널보다 한곳에 깊게 집중
2022-05-16 10:55:22 | 정연비 기자

[금융경제플러스] 본지는 매달 금융권 업체들의 대고객 온라인 마케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각사 SNS 채널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은행들의 온라인 활동에 대해 짚어봤다. 


은행권들 역시 유튜브를 통한 공격적인 SNS 활동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특히 은행권은 미래 잠재 고객인 MZ 세대를 각사로 유치하기 위해 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주제들로 콘텐츠를 만들어 꾸준히 게시하는 양상이다. 


그중에서도 KB국민은행은 1000여 건이 넘는 유튜브 콘텐츠들을 올리며 눈에 띈다. 모델도 한분야 한사람만 기용하는 것이 아닌 그 시대를 풍미하고 화제성을 가진 각계각층의 다양한 모델들을 섭외해 다각도로 활용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4월15일부터 한국시티은행은 소비자 금융 영업을 중단함에 따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고 페이스북만 남겨두며 SNS 활동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일반 소비자 대상 금융 영업은 중단됐지만 유튜브나 페이스북 같은 다른 계정을 중단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채널들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나 활동 방향을 알리는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