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저신용·저소득자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 확대하고 신규 상품도 지속 공급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 통해 ‘21년 상반기중 저소득·저신용 서민 41만명에게 4조 6,823억원 자금 지원
새 정책서민금융상품(안전망 대출Ⅱ, 햇살론15, 햇살론뱅크·카드) 공급 통해 서민의 금융이용 어려움 다각도로 보완
2021-09-03 09:51:44 , 수정 : 2021-09-13 13:33:03 | 이상인 편집국장

[금융경제플러스] 정부는 지난달 4일,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 상품도 지속 공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 ‘21년 상반기 정책서민금융 공급실적

정부는 정책서민금융상품(근로자햇살론, 햇살론17, 미소금융, 햇살론유스, 사업자햇살론, 새희망홀씨) 공급을 통해 ‘21년 상반기중 저소득·저신용 서민 41만명에게 4조 6,823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지원인원은 2만 2,252명이 증가(+5.7%)하였고, 공급액은 4,677억원 증가(+11%)했다. 특히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지원을 위한 근로자햇살론(+4,766억원, +33%)과 저소득 청년층 지원을 위한 햇살론유스(+744억원, +129%) 공급액이 크게 증가했다. 

 

●‘21년 상반기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실적(단위: 명, 억원) 

 

 

 

#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계획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극복과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저신용·저소득자의 금융이용 접근성 제고를 위해 ‘21년 정책서민금융 공급액을 대폭 확대(총 9.6조원 공급계획)한다. 
 

먼저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금융지원을 위한 근로자햇살론 금년 공급을 +1조원 확대하고(2.4조원→3.4조원), 저소득 청년을 위한 햇살론유스 공급을 +1천억원 확대(2,330억원→3,330억원)한다.  
 

기존 고금리대출(20%초과) 대환을 위한 안전망 대출Ⅱ +3천억원(‘21.7.7.~), 은행권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21.7.26.~) +3천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여전업권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카드(‘21.10월중 출시예정) +500억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 ‘21년 하반기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 관련

 

▶안전망 대출Ⅱ 
최고금리 인하일(‘21.7.7일) 이전에 고금리대출(20%초과)을 이용중인 저신용·저소득 차주가 재대출이 어려워진 경우 대환을 지원하는 안전망 대출Ⅱ(▷최고금리 인하일(‘21.7월) 이전에 연 20% 초과 고금리대출을 ▷1년 이상 이용 중 또는 만기가 6개월 이내로 임박하며, ▷정상상환중인 저소득·저신용자 대상)는 현재 전국 14개(신한, 전북, 우리, 국민, 농협, 하나, 기업, 광주, 부산, 대구, 수협, 경남, 제주, SC제일은행) 은행에서 이용가능합니다. (‘21.7.7일 출시)
 

서민금융진흥원 앱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보증 신청 후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전북, 광주, 수협, SC제일은행은 사전 보증 신청없이 은행에서 원스톱 이용 가능하다. (‘21.7.7일 출시이후 8.2일까지 573건 51억원 대출 실행)
 

▶햇살론15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금리 하락을 반영하여 햇살론17(▷연소득 3,500만원 이하또는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자로서 근로자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농어민 등 직업과 무관하게 소득이 있는 모든 서민을 폭넓게 지원하는 최저신용자 대상 정책서민금융상품) 금리를 2%p 인하한(‘21.7.7일부터) 햇살론15은 현재 15개(신한, 전북, 우리, 국민, 농협, 하나, 기업, 광주, 부산, 대구, 수협, 경남, 제주, SC제일, 카카오은행) 은행에서 보증 및 대출을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단, 신한·전북·우리·광주·부산·카카오은행은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은행창구 방문없이 온라인으로 대출가능 여부를 실시간 조회하여 보증 및 대출까지 가능하다. ( ‘21.7.7일 출시이후 8.2일까지 14,923건 1,009억원 대출 실행)
 

▶햇살론 뱅크 
은행권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는 ‘21.7.26일 출시된 IBK기업·NH농협·전북·BNK경남은행에서 현재 이용가능하다.  ‘21.8.17일 이후에는 KB국민·광주·BNK부산·SH수협은행에서, ‘21.9.27일 이후에는 DGB대구·신한·우리·제주·하나은행에서도 햇살론뱅크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세부 출시일정 및 신청방법은 은행 내부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햇살론뱅크는 현재 다른 정책서민금융상품을 1년이상 이용중인 분들과 현재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있지않지만 1년이상 이용 후 정상 완제된 분들 중 1년이 경과하지 않은 분들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햇살론뱅크 개요 
(지원대상) 정책서민금융상품(새희망홀씨,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사업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17,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안전망대출Ⅱ, 햇살론유스)을 이용한지 1년 이상 경과하고, ①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②저소득·저신용 서민을 지원한다. 
 

① (부채·신용도 개선) 보증신청일 기준 최근 1년 이용자의 가계 부채잔액 감소, 또는 신용평점(KCB 또는 NICE) 상승
 

② (소득·신용요건) 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평점 무관), 또는 신용평점 하위 100분의 20에 해당하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대출한도) 신용도·부채 개선도에 따라 차등하여 최대 2,000만원 한도내에서 대출을 제공한다. (서민금융진흥원 동일인 보증한도(3,000만원) 이내에서 부여) 
 

(상환방식) 3년 또는 5년의 원리금분할상환(거치기간 최대 1년)방식이며 타 정책서민금융상품과 동일하게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은행금리) 햇살론뱅크 협약 은행별로 금리의 차이가 있으며  고객은 연 4.9% ~ 8%대의 금리(보증료 연 2.0% 포함(서민금융진흥원이 90%보증을 제공))를 부담한다. 


▶햇살론 카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최저신용자가 신용교육을 이수하고, 최소한의 상환능력 충족시 보증을 통해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당초계획보다 앞당겨 ‘21.10월부터 8개 카드사(국민·롯데·신한·우리·하나·비씨·삼성·현대)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 추진한다. 
 

(지원대상) 신용교육을 일정시간 이수한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인 자 중 소득증빙 가능한 서민에게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신용카드 기발급자는 대상에서 제외)
 

(신용관리교육 이수) 서금원 금융교육포털에서 햇살론카드 이용자 교육을 3시간 이상 수강(이수여부는 전산으로 자동체크)
 

(신용평점) 보증신청일 기준 CB사 신용평점이 하위 10% 해당( KCB 또는 NICE 신용평점 중 차주에게 유리한 신용평점 기준으로 적용)
 

(연소득) 가처분소득(연소득(증빙소득, 또는 인정소득 기준)에서 기대출의 연간 원리금상환액을 차감) 연 600만원 이상 증빙 필요

  
(보증한도) 상환의지지수(자체신용평가(CSS)와 함께 상환이력 및 금융교육, 신용·부채관리컨설팅 등을 감안한 상환의지지수(Credit Willingness)를 반영) 등을 반영한 보증심사를 통해 최대 200만원 한도내에서 차등하여 지원한다. 
 

(이용제한) 카드대출(현금서비스, 카드론, 리볼빙) 및 일부업종(유흥업종(단란주점, 나이트클럽 등), 사행업종(카지노, 경마, 복권방 등) 등) 이용이 제한되고 동일인당 1개 카드(사)만 발급받을 수 있다. 
 

(취급채널) 8개 카드사(국민·롯데·신한·우리·하나·비씨·삼성·현대) 대면·비대면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신청방법은 ‘21.10월 출시일정에 맞춰 각 카드사별로 확정할 계획이다. 

 

# ‘21년 상반기 정책서민금융 공급실적

 

이상인 편집국장 lagolftime@fne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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