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재생 커뮤니티센터 HUGround 개소
사회적경제 모델에 기반한 청년 창업가 지원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기여
권 사장,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
2021-08-24 10:34:13 , 수정 : 2021-09-13 13:38:05 | 이상인 편집국장

[금융경제플러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지난달 9일 (재)함께일하는재단과 공동으로 ‘HUGround(이하 ’허그라운드‘) 오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그라운드는 도시재생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부산시 동래구 동래시장 내 노후 건물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HUG가 9억원을 지원하여 지난 4월 도시재생커뮤니티센터와 HUG셰어하우스(5호점)로 재탄생했다. 
 

센터 내에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소셜 스토어, 공유사무실(18실) 및 유튜브 스튜디오 등 복합공간을 마련했으며, 건물 5층에는 셰어하우스(11실)를 조성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계약기간의 제한 없이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첫 6개월간은 HUG가 임차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허그라운드에는 현재까지 총 44개의 기업 및 협력업체가 입주했으며,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입점 기업의 1/3 가량을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허그라운드 오픈 이벤트는 지난 4월 준공 이후 허그라운드에 입점한 기업과 협력업체를 홍보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청년 창업가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입점기업 및 협력업체 40여 곳이 참여해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입점기업 상품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마련해 홍보도 진행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모델을 확산하고자 허그라운드를 개소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HUG는 도시재생 금융지원 및 정책수행 기관으로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편집국장 lagolftime@fne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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